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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4승+최정 결승홈런' SK, 롯데 잡고 위닝시리즈 [S코어북]

'박종훈 4승+최정 결승홈런' SK, 롯데 잡고 위닝시리즈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7.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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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정
SK 와이번스 최정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가 최준우와 최정의 홈런포를 앞세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SK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를 챙겼다.

선발 박종훈이 6이닝 동안 투구수 102구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최준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최정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선취점은 먼저 내준 출발이었다. 선발 박종훈은 1회말 1사후 손아섭-전준우-이대호에게 3연속 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에 모였다. 이후 김준태에게 밀어내기 볼넷, 한동희의 유격수 땅볼에 각각 한 점씩 내주며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SK타선은 2회초 정의윤이 안타로 출루한 뒤 최준우가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려 2-2로 균형을 이뤘다. 이후 3회초 최정이 역전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좀처럼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하던 SK는 7회초 선두타자 최준우가 안타로 포문을 연 뒤 채태인의 고의 4구와 김성현의 볼넷 등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후 최지훈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보탰다.

SK는 7회말 롯데에 한 점을 내줬으나, 9회초 최지훈의 적시타로 사실상 승기에 쐐기를 박았고,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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