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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온] ‘4경기 12골’ 맨유, 막강 화력 탑재...4위 진입 ‘순풍에 돛’

[st&포커스온] ‘4경기 12골’ 맨유, 막강 화력 탑재...4위 진입 ‘순풍에 돛’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7.05 01:05
  • 수정 2020.07.0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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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4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맨유는 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본머스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첼시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쉽지 않을 경기가 될 뻔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주면서 리드를 허용했고, 자칫하면 주도권을 빼앗길 뻔했다. 하지만, 맨유는 당황하지 않고 평정심을 찾았다. 계속해서 공격을 펼치면서 득점을 노렸다.

계속 두드리던 맨유는 전반 28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골로 만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32분에는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마커스 래쉬포드가 성공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전반 추가 시간 앙토니 마시알의 추가골로 완벽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초반에 위기도 있었다. 후반 3분 에릭 바이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 킥을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했지만, 그린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분위기를 압도했고 승리를 챙겼다.

맨유는 재개 이후 4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리그 4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주춤하나 싶었지만, 이후 공격력을 되찾았고 3연승으로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가장 큰 힘이 되는 건 불붙은 공격력이다. 재개 후 4경기에서 3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득점력으로 보완하고 있다. 12골을 만들면서 날카로운 창을 과시하고 있다.

래쉬포드, 마시알을 중심으로 영건 그린우드와 영입생 페르난데스가 가세하면서 매서운 공격을 과시하고 있다.

재개 이후 4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면서 매서운 공격을 자랑하고 있는 맨유. 순풍에 돛 단 듯 4위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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