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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직감했던 이강철 감독 "강백호만 살면 될 것 같았다" [수원 S트리밍]

승리 직감했던 이강철 감독 "강백호만 살면 될 것 같았다" [수원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7.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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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강철 감독
KT 위즈 이강철 감독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느낌이 쎄 하더라"

이강철 감독은 지난 3일 수원 키움전을 앞두고 "작년에 우리 팀이 도장 깨기를 많이 했다. 상대 팀의 기록 깨는 것을 잘한다"며 "우리 타선이 결코 만만치 않다. 요키시도 한 번 강판 시켜야 한다"고 웃었다.

KT는 비록 키움의 선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조기 강판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9회말 '특급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황재균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3-2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4일 수원 키움전을 앞둔 이강철 감독은 "요키시가 아니고 조상우를 깼다"며 "느낌이 쎄했다. 조상우가 2사 2루에서 나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키움 벤치는 김상수가 2사 2루에서 내야 안타와 실책으로 KT에 동점을 내줬고,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2사 1, 2루에서 조상우를 투입했다.

조상우는 지난 2일 고척 두산전에서 1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투구수는 26구로 다소 많은 편이었다. 이 감독은 "조상우가 그 전날 던지는 것을 보니까 30구 정도를 던지는 것 같더라. 그래서 '조상우를 안 쓰나?' 했다"고 언급했다.

느낌이 왔던 이 감독이다. 그는 "9회말에는 (강)백호만 살아나가면 될 것 같았다. 타석에 섰던 선수들이 '그렇게 좋지 않다', '생각보다 안 빠르다'고 하더라. 눈으로 보기에도 그 전날보다 조상우가 좋지 않아 보였다. (황)재균이가 잘 참았고, 끝까지 직구를 노리고 잘쳤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 "(선수들이) 어제 같이 해주면 게임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발끼리 게임만 잘 만들면 뒤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 타선도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KT 위즈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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