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현지 언론도 손흥민의 득점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치러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에 리그 4위 진입은 멀어졌다.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패스, 슈팅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셰필드에 끌려다녔다.
결국, 3골을 먼저 헌납하면서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해리 케인이 골을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면서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볼터치 44, 키 패스 2, 패스 성공률 88%의 기록을 선보였다. 특히, 후반 44분 케인의 득점에 도움을 보태면서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국 지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전반전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셰필드를 위협했다”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에 케인의 골에 도움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재개 이후 득점을 노리고 있지만, 조용하다”고 골이 없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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