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톤 빌라 감독을 역임했던 팀 셔우드가 잭 그릴리쉬(24)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결정했다고 전망했다.
셔우드는 2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릴리쉬는 맨유에 필요한 선수다. 이미 서명을 마쳤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이어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에 남으면 안 된다. 경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적을 선택해야 한다. 이미 맨유 이적 계약서에 서명을 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소속팀은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지만, 본인은 매 경기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이는 어리지만, 팀의 주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9골 6도움으로 팀이 필요할 때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국적도 영국이다. 여러모로 활용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고,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릴리쉬 영입을 갈망하고 있고, 계속해서 팀에 의사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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