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로얄스 시절 유니폼을 입은 킹스의 더마커스 커즌스>
애너하임으로 연고지 이전을 계획 중인 새크라멘토 킹스가 팀 이름까지 변경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새크라멘토 지역 언론은 킹스 측이 이미 ‘로스앤젤레스 로얄스’ 혹은 ‘애너하임 로얄스’로 팀 이름을 바꿀 것을 결정, 팀명에 대한 권리를 취득하고 인터넷 도메인 신청까지 마친 것으로 보도했다.
팀 이름을 바꾼 이유는 같은 지역 하키 팀인 로스앤젤레스 킹스와의 혼돈을 피하기 위한 것과 새크라멘토 킹스의 전신인 ‘신시네티 로얄스’로의 회귀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945년 로체스터 로얄스로 프로농구단을 시작했고 이후 신시네티 로얄스, 캔자스시티 킹스를 거쳐 1985년부터 새크라멘토 킹스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새크라멘토 킹스는 리트로 져지 행사 때마다 로얄스 시절 유니폼을 착용해왔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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