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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와 섹시, 공존 증명” 네이처, 신곡 ’어린애‘로 이미지 변신(종합)

“퓨어와 섹시, 공존 증명” 네이처, 신곡 ’어린애‘로 이미지 변신(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6.17 15:08
  • 수정 2020.06.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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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네이처
그룹 네이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네이처만의 청순하면서도 파격적인 변신 기대해주세요”

그룹 네이처가 ’퓨어 섹시‘로 이미지 변신을 선언했다.

17일 네이처의 세 번째 싱글앨범 'NATURE WORLD: CODE M(네이처 월드: 코드 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멤버 소희, 하루, 새봄, 루, 유채, 선샤인, 채빈이 참석했다. 이중 선샤인은 다리 부상으로 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짚고 무대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네이처는 무대에 등장 후 “자신 있게 준비했다. 그동안 각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팀워크를 맞춰 나갔다. 이번 활동이 기대된다”고 당찬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채빈은 “팬분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루시는 근황에 대해 “좋은 프로듀서와 안무가를 만나 신곡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자신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싱글앨범 'NATURE WORLD: CODE M'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NATURE WORLD: CODE A(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와 연결되는 'NATURE WORLD'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 '어린애(Girls)'를 비롯해 'DIVE', 'B.B.B(Never Say Good-Bye)'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특히 YG에서 독립한 KUSH(쿠시)가 처음으로 걸그룹 곡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도 함께했다. 루는 ”쿠시, 이담옆차기 작곡가님이 함께 해줬는데 보다 세련된 음악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네이처
그룹 네이처

 

타이틀곡 '어린애'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신스테마와 트로피칼 비트 위에 소녀의 감성적인 마음을 '난 사랑 앞에선 어린애'라는 가사로 표현한 댄스곡이다.

소희는 타이틀곡 관전 포인트로 ”그간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모습의 네이처였다면, 이번엔 퓨어 섹시 콘셉트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했다. 네이처의 청순하면서도 파격적인 변신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하루는 “평소 귀여운 이미지가 있었는데 ’퓨어 섹시‘ 콘셉트에 맞게 연습을 많이 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새봄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운동도 많이 하고 필라테스도 했다”고 전했다.

네이처가 ’퓨어 섹시‘ 콘셉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소희는 “네이처가 가장 잘 할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모습이 뭐가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청순한 유채부터 섹시한 새봄까지 네이처의 다양한 색깔을 아우르는 콘셉트를 해보고자 ’퓨어 섹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룹 네이처
그룹 네이처

 

앞서 ’어린애‘ 뮤직비디오가 선정성을 이유로 엠넷으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해당 부분을 수정한 뒤 재심의를 진행했고 이날 수정본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소화한 채빈은 “문근영, 임수정의 영화 ’장화홍련‘ 같은 느낌이다. 잔혹동화 같은 분위기를 기대해주시면 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많은 신에 참여했는데 소리는 부분이 좀 어려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네이처는 멤버 선샤인의 다리 부상으로 당분간 6인 체제로 무대를 꾸민다. 다만 무대 외 다른 활동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선샤인은 “소속사와 주변 도움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당분간 활동을 조심하라는 의사 소견이 있어서 무대는 함께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네이처는 멤버 로하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에 전념 중이고 중국인 멤버 오로라도 합류하지 못해 7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에 대해 루는 “로하가 건강상 문제로 함께 하지 못했다.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오로라는 중국 방송 활동을 위해 중국에 갔는데 안전상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 상황이 좋아져 같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네이처는 이번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네이처는 카멜레온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며 “다음 모습이 기대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그룹 네이처
그룹 네이처

 

사진=n.CH엔터테인먼트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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