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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소신발언 "외국인선수 FA제도로 바뀌었으면…"

김연경의 소신발언 "외국인선수 FA제도로 바뀌었으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6.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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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복귀를 선언한 배구선수 김연경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흥극생명배구단 복귀 기자회견 및 입단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내복귀를 선언한 배구선수 김연경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흥극생명배구단 복귀 기자회견 및 입단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STN스포츠(중구)=이상완 기자]

2009년 한국을 떠나 11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김연경(32·흥국생명)이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제안을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김연경은 10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핑크색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동료와 후배들을 위해 1년 간 3억5천만원에 통 큰 계약을 하면서 '배구여제'의 귀환을 알렸다.

"많은 분들이 환영해줘 감사하다. 흥국생명 김연경으로 인사하게 됐다. 11년 만에 복귀해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라며 복귀 소감을 밝힌 김연경은 복귀 배경, 연봉, 올림픽, 방송 활동 등 그동안 궁금했던 취재진들의 질문에 막힘없이 답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모든 걸 이루고 11년 간 해외에서 선진 배구를 익힌 김연경은 "배운 것이 많다. 프로정신을 많이 배웠고, 책임감과 몸관리에 대해서도 배웠다"라며 "시스템과 전술적인 부분도 배웠다"라고 경기 외적인 부분에 관심을 보였다.

김연경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V리그가 발전하기 위한 제도에 대해서도 소신발언해 관심을 끌었다.

'해외리그에서 V리그가 도입했으면 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에게 웃으면서 양해를 구한 뒤 조심스럽게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제도를 자유계약(FA) 제도로 바꾸면 좋을 것 같다"면서 "해외에서 뛰고 있는 실력 좋은 선수들이 V리그로 오게 되면 한국 배구 수준이 올라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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