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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내년 생각 겨를 없어 일단 1년 계약…추후에 생각"

김연경 "내년 생각 겨를 없어 일단 1년 계약…추후에 생각"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6.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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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복귀를 선언한 배구선수 김연경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흥극생명배구단 복귀 기자회견 및 입단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내복귀를 선언한 배구선수 김연경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흥극생명배구단 복귀 기자회견 및 입단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STN스포츠(중구)=이상완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11년 만에 V리그로 복귀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김연경은 10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입단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국내 복귀를 알렸다. 2009년 일본 진출 당시 임의탈퇴 신분이었던 김연경은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면서 1년, 3억5천만원에 계약서 도장을 찍었다.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에 나선 김연경은 "경기력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 금전은 생각하지 않았다. 올림픽을 항상 먼저 생각했기 때문에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에이전트도 각 구단들도 내 연봉을 보고 많이 놀라워했다"라고 밝혔다.

1년 계약에 대해서는 "이번 계약을 하면서 내년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올해 잘해서 올림픽을 준비하자'라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일단 1년을 계약했다. 내년은 차차 추후에 결정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김연경은 2005년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뒤,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V리그 시절 신인선수상을 비롯해 정규리그 MVP 3회(2005-06·2006-07·2007-08), 챔피언결정전 MVP 3회(2005-06·2006-07·2008-09)를 석권했다. 이후 2009년 일본 JT 마블러스(2009~2011년)를 거쳐 터키 페네르바체(2011~2017년) 중국 상하이(2017~2018년) 터키 엑자시바시(2018~2020년)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세계 최고 여자배구 선수로 도약했다.

지난달 말 엑자시바시와 계약을 만료한 김연경은 당초 중국, 유럽 등 해외진출을 타진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하면서 국내 복귀로 눈을 돌렸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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