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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병규 투런포’ LG, KIA 완파

[프로야구] ‘이병규 투런포’ LG, KIA 완파

  • 기자명 김운용
  • 입력 2011.03.16 21:09
  • 수정 2014.11.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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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이병규(9)의 선제 투런포와 오지환, 김태완의 홈런포 앞세운 LG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KIA110으로 완파하고 전날 영봉패를 설욕했다.

 

 
LG 타선의 장타력과 몰아치기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LG는 초반 KIA 선발 서재응의 구위에 눌려 다소 고전했지만 4회말 선두타자 박경수의 안타에 이어 이병규(9)가 상대선발 서재응을 상대로 중견수 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앞서나갔다.
 
이병규의 홈런으로 기세가 오른 LG 타선은 박용택, 정성훈의 연속안타에 이은 정의윤의 1타점 적시타와 조인성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단숨에 2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진 1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이 2점 홈런을 터트리며 6-0으로 달아났다.
 
LG4회말 단숨에 6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을 6회말에도 보여주었다. 6회말 바뀐 투수 박성호를 상대로 대타 김태완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포문을 열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정의윤의 안타와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 서동욱의 볼넷으로 만든 11,2루 찬스에서 이대형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쳐내며 쐐기를 박았다.
 
이후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탠 LG4회말과 6회말에만 각각 6점과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KIA110으로 완파하고 시범경기 31패를 기록했다.
 
LG는 선발 봉중근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해 박종훈 감독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박현준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이후 이범준(1이닝), 경헌호(1이닝), 서승화(1이닝), 이동현(1이닝)이 이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병규(9)가 선제 투런포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오지환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 외에도 박용택과 정의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장단 14안타와 홈런 3개를 터트리며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KIA는 선발 서재응이 4회에 집중타를 맞으며 무너져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군에서 복귀한 신용운이 1이닝동안 3실점을 내줬고 타선도 단 6안타에 그치는 등 무기력한 경기 끝에 완패했다.

손근우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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