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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이동국 멀티골 작렬’ 전북, 서울 원정서 4-1 완승...선두 탈환 성공

[S코어북] ‘이동국 멀티골 작렬’ 전북, 서울 원정서 4-1 완승...선두 탈환 성공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6.06 18:22
  • 수정 2020.06.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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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서울월드컵경기장)=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FC서울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를 탈환했다.

전북은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에 강원전 패배를 극복했고, 잠시 내줬던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서울은 3-5-2 전술을 가동했다. 아드리아노와 조영욱이 투톱을 이뤘고 김진야, 알리바예프, 주세종, 한찬희, 고광민이 뒤를 받쳤다. 스리백은 김주성, 김남춘, 황현수가 구축했고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동국이 원톱, 조규성, 김보경, 이승기, 한교원이 2선에 위치했다. 손준호가 허리에서 공ㅅ를 조율했고, 김진수, 최보경, 김민혁, 이용이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공격의 포문은 전북이 열었다. 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보경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계속해서 활발한 공격으로 계속해서 서울의 골문을 두드렸다. 반면, 서울은 공세를 막아내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역습 상황 이후 조영욱이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32분에는 비록 선방에 막혔지만, 아드리아노의 킬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슈팅을 연결하면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북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손준호의 크로스를 김보경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비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기회가 왔을 때 계속해서 슈팅을 연결하면서 선제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교체 카드는 전북이 먼저 꺼냈다. 전반 39분 조규성을 빼고 무릴로를 투입하면서 측면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43분 0의 균형은 전북이 깼다. 이동국의 헤딩 슛이 골대 강타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한교원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서울도 전반 43분 아드리아노를 빼고 박주영을 투입하면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는 적중했다. 전반 추가 시간 김진야를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동점골을 만들면서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북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분 이승기가 아크 부근에서 연결한 왼발 슈팅이 그대로 서울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후반 10분에는 추가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한교원이 머리로 내줬고, 이것을 이동국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2골을 내준 서울은 교체 카드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후반 16분 알리바예프를 빼고 고요한을 투입했다. 이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볼 소유를 하면서 서울을 몰아붙였고, 추가골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계속 몰아붙이던 후반 27분 김보경의 패스를 한교원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이동국이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서울은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전북을 쉽게 무너트리지 못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리는 원정팀 전북의 차지가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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