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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어’ B.실바, “D.실바가 롤 모델…펩 축구는 신기했다”

‘4개국어’ B.실바, “D.실바가 롤 모델…펩 축구는 신기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6.06 12:06
  • 수정 2020.06.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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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시를 받는 베르나르두 실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시를 받는 베르나르두 실바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25)가 자신을 향한 물음들에 답했다. 

B.실바는 1994년 생의 포르투갈 공격형 미드필더다. 포르투갈 선수로 프랑스 AS 모나코, 맨체스터 시티를 거친 흥미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포르투갈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에 능통한 그는 영민한 두뇌를 적극 활용, 필드 위에서도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직전 시즌 우승 1등 공신이었던 그는 리그 재개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 B.실바가 지난 21일 스페인 언론 <아스>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매체는 B.실바의 커리어, 취향, 인생, 취미 등 다양한 분야에 질문을 했는데 흥미로운 답변들이 나왔다.

B.실바는 먼저 지난 2017년 맨시티 합류 당시에 대해 “직전 시즌 모나코에서 UCL 4강에 올랐다. 이에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는데 시티의 제의가 왔다. 시티에 합류하자마자 직원 분들, 선수단 구성원들, 팬들 모두 환영을 해줬는데 정말 행복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똑똑한 B.실바에게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관은 놀라웠던 듯 하다. B.실바는 “과르디올라가 축구를 이해하는 방식은 내가 그 전 어떤 감독에게도 보지 못한 방식이었다. 엄청났고, 나는 적응의 과정이 필요할 정도였다. 맨시티에 합류해서 그 때부터 지금까지 축구적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이는 시티로의 합류가 내 인생 최고 결정 중 하나라고 느끼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드리블 중인 베르나르두 실바
드리블 중인 베르나르두 실바

B.실바는 팀 레전드 다비드 실바(이하 D.실바)에 대한 동경도 드러냈다. B.실바는 “D.실바는 현재 우리의 주장이고 나의 완벽한 롤 모델이었다. 이전에 그와 맞붙은 후에 셔츠 교환을 요청했었는데 이제는 팀 동료가 됐다. 환상적인 일이다. 난 그가 근래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B.실바는 UCL 16강 2차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B.실바의 맨시티는 16강 1차전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지만, 아직 2차전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B.실바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 때 생활에 대해서는 “TV도 보고, 시집도 보고, 피아노도 쳤다.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B.실바는 “나는 SL 벤피카 유스 출신이지만, 1군 소속으로 컵대회에만 나섰을 뿐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벤피카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픈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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