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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적? 좋아' 中 축구는 '유망주' 확보 작전 돌입

'홍콩 국적? 좋아' 中 축구는 '유망주' 확보 작전 돌입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6.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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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 다이준
웨이 다이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중국 축구계가 유럽 빅리그에서 뛸만한 실력을 갖춘 유망주를 얻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표적이 된 선수는 웨이 다이준(20·선전FC)이다.

5일 중국 시나스포츠는 "중국 축구 향후 10년 내에 핵심 선수로 활약할 웨이 다이준이 유럽 5대 리그에서 뛰겠다고 약속하면서 중국에 남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웨이 다이준은 홍콩 태생으로, 홍콩과 영국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홍콩 내 바르셀로나 축구 아카데미에 입학해 유럽 선진 축구를 익혔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베리FC에서 유소년을 보내고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영국) 위트헤르트(네덜란드)를 거쳐 지난 시즌 울버햄튼(영국)과 계약을 맺고 23세 이하(U-23)에서 뛰었다.

또래에 비해 한단계 높은 실력을 선보인 웨이 다이준은 홍콩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특히 거스 히딩크 감독이 눈여겨 볼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웨이 다이준은 돌파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현재 선전에서 다이 웨이준을 살피고 있는 로베르토 도나도니 감독은 "충분히 중국 국가대표에 발탁될 만한 실력을 갖고 있고,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미드필더"라고 극찬했다.

웨이 다이준이 중국 국가대표로 발탁되기 위해서는 국적 정리 등 행정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중국 축구계는 웨이 다이준의 의지를 확인하면서 발빠르게 '미래 유망주'를 확보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웨이 다이준도 "중국인이기 때문에 해외에 오래 있으면 돌아오고 싶다"며 "궁극적으로는 중국리그에서 뛸 수 있는 알아보기 위해 선전에 와 있는 것"이라고 중국 축구를 위해 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울버햄튼 홈페이지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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