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27)이 팀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AT 마드리드는 다음주 리그 재개에 발 맞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리그 6위인 AT 마드리드는 4위 안에 진입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티켓을 거머쥐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리버풀 FC를 꺾고 UCL 8강에 진출한 상태라 오랜 염원이었던 UCL 우승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빼어난 선방들로 팀을 지탱하고 있는 오블락 골키퍼 역시 같은 마음이다.
지난 4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오블락 골키퍼는 먼저 지난 리버풀전에 대해 “UCL 리버풀전서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그 날 경기의 모습이 내 최고의 모습은 아니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올 시즌은 좀 이상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다.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아무도 시즌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블락 골키퍼는 “사모라 상(라리가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상) 등에 대해서는 신경 쓰고 있지 않다. 나의 목표는 오직 UCL 무대서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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