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23)가 팀 에이스 리오넬 메시(32)를 언급했다.
지난 4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아르투르는 SNS를 통해 팬들과 질의를 주고 받는 행사를 가졌다. 이 안에 흥미로운 문답이 포함됐다.
아르투르는 “경기에서 만났던 선수들 중 가장 어려웠던 상대는?”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메시가 상대한 선수 중 가장 힘들었다”라고 답했다. 아르투르는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남미 국가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 4강서 아르헨티나 대표 메시를 상대한 적 있다.
그는 가장 영감을 주는 선수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꼽았다. 축구 외 스포츠 스타 중 가장 좋아하는 이로는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라고 답했다. 잊을 수 없는 순간에 대한 질문에는 첫 데뷔 순간이라고 말했고, 세계 최대의 더비는 어떤 더비라 생각하느냐라는 물음에 내가 뛰어본 그레미우-인터나시오날, 바르사-레알, 브라질-아르헨티나 대결을 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르투르는 엉뚱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축구 게임인 FIFA와 PES(위닝) 중 무엇을 더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난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제일 좋다”며 슈팅 게임을 언급해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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