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러시아 '최고 기대주'를 지명했다.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개최됐다.
이번 드래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영상과 자료 등으로 선수를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도 드래프트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지명은 차등확률방식(구슬)으로 치러졌다.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한국도로공사(30개) IBK기업은행(26개) KGC인삼공사(22개) 흥국생명(18개) GS칼텍스(14개) 현대건설(10개)이 부여됐다.
1순위 지명권은 IBK기업은행이 가져갔다. 이어 KGC인삼공사(2순위) 한국도로공사(3순위) GS칼텍스(4위) 현대건설(5순위) 흥국생명(6순위) 순서로 결정됐다.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은 러시아의 안나 라자레바(23)를 지명했다. 지명 후 곧바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라자레바는 2019-2020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뛰면서 득점 2위에 오를 정도로 공격력이 강한 선수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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