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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나왔지만…日 프로야구 '개막 강행' 의지

코로나19 확진자 나왔지만…日 프로야구 '개막 강행' 의지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04 11:52
  • 수정 2020.06.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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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사카모토 하야토
요미우리 자이언츠 사카모토 하야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를 비롯해 총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정규 시즌 개막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요미우리는 구단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세이부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일정을 취소했다. 코로나19 의심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후 요미우리는 '사카모토 하야토와 오시로 타쿠미가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수 이외에도 관계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요미우리 '주장' 사카모토는 "증상이 전혀 없었는데 양성이라고 해서 매우 놀랐다"며 "팀을 이탈하고, 폐를 끼쳐서 대단히 죄송하다. 빨리 팀에 합류해 개막에 대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복수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들은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적잖이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야구기구(NPB)는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오는 19일 정규시즌 개막과 연습경기 일정은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이하라 아츠시 사무국장은 "이번 검사 결과의 내용을 전문가들에게 견해를 구했는데, 현시점에는 개막에는 특별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요미우리 구단도 5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연습경기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사카모토와 오시로는 '미양성' 판정을 받은 상황으로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회복의 의미를 나타내는 'lgG항체'가 검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카모토와 오시로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도쿄에 있는 의료 기관에 입원해 매일 PCR 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팀에 재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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