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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짐 존스 샘플링 논란ing→ 빅히트 입장 고수 “의도 無”(종합)

BTS 슈가, 짐 존스 샘플링 논란ing→ 빅히트 입장 고수 “의도 無”(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6.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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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방탄소년단 슈가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빅히트 측이 슈가 믹스테이프 논란에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기존 입장문에도 밝혔듯이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매된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 인트로 샘플링에서 제임스 워런 짐 존스의 음성이 삽입돼 논란이 됐다.

제임스 워런 짐 존스는 1950년대 미국 사이비 종교 인민사원을 창시했으며 1970년대 다수의 유색 인종 신도들을 남미로 이주시킨 후 음독자살을 강요해 900여 명의 신도들을 죽음으로 이끈, 이른바 '존스타운 대학살'을 일으킨 인물이다.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난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슈가가 사이비 교주의 음성을 노래에 차용한 것은 잘못됐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불거지나 빅히트 측은 지난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도입부 연설 보컬 샘플은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EL CAPITXN과 GHSTLOOP)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 해당 연설 보컬 샘플을 선정한 이후 회사는 내부 프로세스에 따라 내용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선정 및 검수 과정에서 내용상 부적절한 샘플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곡에 포함하는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소속사의 공식입장 진위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믹스테이프의 총 책임자인 슈가가 본인 노래에 쓰인 샘플링 출처와 내용을 몰랐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짐 존스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궤변’의 상징이다. 그가 하는 말은 다 의미 없는 말이었고 악플러가 하는 말 역시 의미 없는 말이라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음성을 차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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