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첼시가 티모 베르너(24, 라이프치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첼시는 베르너가 이적 의사가 있을 경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리버풀 등 다른 팀들보다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수 있는 점으로 유인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공격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당초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바르셀로나가 설정한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판단했고,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이후, 대안을 찾았고 베르너가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라이프치히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27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를 따졌을 때도 아직 발전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재정이 악화로 영입을 배제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때, 첼시가 움직였다. 리버풀에서는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이 있어 주전 경쟁이 힘들기에, 출전 시간 보장을 미끼로 유인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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