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인터 밀란 단장이 티보 베르너(24, 레버쿠젠)의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인터 밀란 단장 피에로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베르너를 항상 좋아했다”고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베르너가 계획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 팀의 스카우터 부서가 위대한 업적을 남기면 좋겠지만, 그는 인터 밀란으로 오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27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를 따졌을 때도 아직 발전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팀들이 베르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벽에 가로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레버쿠젠은 베르너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61억)를 고수하고 있고, 코로나 여파로 많은 팀들이 재정 악화로 발을 빼고 있는 분위기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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