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스터 시티가 아담 랄라나(, 리버풀)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랄라나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한 레스터가 영입전의 선두에 서 있다”고 전했다.
랄라나는 철저하게 리버풀의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1골만 기록했을 뿐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
자연스레 기회를 잡지 못했고, 다가오는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점을 등에 업고 더 많은 출전을 위해 이적을 모색했다.
랄라나에 대해서는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번리 등이 영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랄라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팀 중 하나는 레스터다. 리버풀 시절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고, 누구보다 자신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할 수도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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