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조만간 현장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 번리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폴 로빈슨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포체티노의 복귀를 예상했다.
로빈슨은 “포체티노는 자신이 생각할 때 알맞은 자리라고 생각하면, 분명히 기회를 잡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이어 “포체티노는 휴식을 취했다. 충분하게 충전이 됐을 것이고, 감독직으로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영국이든 아니든 마땅한 팀에서 제안에 온다면 수락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는 작년 11월 토트넘과 결별했다.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자 팀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야인이 된 포체티노는 휴식을 취하면서 감독직 복귀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이와 때맞춰, 거대 자본의 인수가 임박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다. 자금력을 바탕으로 네임밸류가 있는 사령탑이 팀을 이끌기를 희망하고 있다.
EPL에 경험이 있고, 중위권의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넘어 우승에 도전하는 팀으로 발전시켰던 포체티노의 지도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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