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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발렌시아 레전드 길 걷는다…‘재계약 순풍’

가야, 발렌시아 레전드 길 걷는다…‘재계약 순풍’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5.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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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CF 레프트백 호세 가야
발렌시아 CF 레프트백 호세 가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호세 가야(25)가 발렌시아 CF 레전드의 길을 걸을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는 24일 “발렌시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지됐던 가야 재계약 협상을 재개했다. 대화는 순조로우며 양 측 모두 조급해 하지 않고 재계약 협상에 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가야는 1995년 생으로 스페인 국적의 레프트백 자원. 일찍부터 빼어난 실력으로 빠르게 1군에 자리 잡았다. 이에 복수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졌지만, 발렌시아에 충성심을 보이며 잔류한 바 있다.

가야와 발렌시아의 현 계약은 2023년 6월 30일 부로 만료되며 1억 유로의 바이아웃이 걸려 있다. 아직 계약 만료까지 시간이 좀 있지만, 양 측 모두 재계약을 희망해 일찍부터 협상에 나선 것이다. 

매체는 “가야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언제나 고향팀 발렌시아에서의 성공이 목표였다. 이에 지금까지 증명한 것처럼 발렌시아와 함께하길 원하는 상태다”라며 가야의 충성심을 설명했다.

발렌시아 구단 역시 마찬가지 입장이다. 매체는 “가야는 발렌시아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이지만, 발렌시아는 그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 발렌시아는 재계약을 통해 그와 더 오래 함께 하는 한편, 연봉을 올려주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메스타야)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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