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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온] ‘의외의 기록’ 전북, 팀 사상 처음으로 ‘개막 3연승 질주’

[st&포커스온] ‘의외의 기록’ 전북, 팀 사상 처음으로 ‘개막 3연승 질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5.25 09:57
  • 수정 2020.05.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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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팀 사상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전북은 지난 24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선두 경쟁 팀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와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밖에 확보하지 못하면서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됐다.

전북의 대구전은 쉽지 않았다. 상대가 에이스 세징야가 빠지면서 선수비 후역습의 전술을 들고 나왔고, 극단적으로 수비 라인을 내리면서 공간을 찾기 힘들었다. 이에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전북은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 작업을 펼쳤다. 그러던 후반 4분 결실을 맺었다.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무릴로가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왼발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실점을 허용하자 대구도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동점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이는 전북에 기회가 됐다. 뒷공간이 열리면서 공격이 수월해졌고, 후반 24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쿠니모토가 헤딩 슛으로 연결한 것이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조규성이 추가골로 연결했다.

이후 대구는 총 공세에 나섰지만, 패스와 슈팅 등 기본기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전북은 잘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대구까지 제압한 전북은 3연승을 질주했고, 코로나 여파로 지난 시즌보다 11경기가 줄어든 상황에서 초반 선두 싸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전북의 3연승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의외로 팀 사상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을 기록한 것이다. 강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당연할 것 같았지만, 팀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던 최강희 전 감독이 있을 때도 만들어내지 못한 기록이다.

지난 2018시즌에는 개막전에서 울산에 2-0 승리를 거뒀지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덜미를 잡힌 기억이 있다.

바로 직전인 2019시즌에는 대구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개막전부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3경기 무패 행진으로 시즌 초반 선두 싸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전북. 팀 사상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이라는 기록까지 덤으로 얻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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