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의 재연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2일 호주 일간지 ‘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은 “2020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에 대해 올해 10월까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쿄올림픽을 다시 미룰 수는 없다”고 전했다.
2020 도쿄올림픽은 지난 3월 전 세계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심각하다. 2021년 7월 개막에도 물음표가 남는다.
코츠 조정위원장은 “선수 1만1000명, 미디어 2만명, 조직위원회 4000명, 자원봉사자 6만명 등 전 세계에서 모인다”며 “그 때까지 코로나19 백신은 없을 것이다. 있다고 해도 이 질병의 위협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있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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