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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선발' 강현우 "스스로에게 80점 주고 싶어요" [수원 S트리밍]

'데뷔 첫 선발' 강현우 "스스로에게 80점 주고 싶어요" [수원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5.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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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강현우
KT 위즈 강현우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80점 주고싶네요"

강현우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KT의 지명을 받은 강현우는 이날이 데뷔 첫 선발 출장 경기였다. 주전 포수 장성우가 손날에 통증을 호소하며, 강현우에게 선발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선발 데스파이네와 호흡을 맞춘 강현우는 6이닝 1자책의 호투를 이끌어냈다. 공격에서는 3회말 1사 1루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고, 심우준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 기여했다. 또한 5회말 2사 2루에서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타점을 생산하기도 했다.

경기후 강현우는 "경기 전에 선발로 나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긴장을 하면 못할 것 같아서 그동안 하던 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오늘 경기는 스스로에게 80점을 주고 싶다"며 "수비가 잘되니 타격도 잘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전 장성우 선배에게 포수 리드 관련한 세세한 부분들에 대해 조언을 많이 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외국인 선수인 데스파이네의 첫 승도 같이 이뤄낼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형준이와도 프로 첫 배터리 호흡을 맞추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데뷔 첫 선발에서 강현우의 활약은 인상 깊었다. 그러나 자신에게 엄격했다. -20점을 준 이유를 묻자 "블로킹 실수와 5회초 송구 실수, 도루를 내준 것, 또한 마지막 타석에서는 실투 2개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프로에 와서 가장 다른 점을 묻자 "선수 전체가 다르다고 느낀다. 투수 쪽에서는 (소)형준이와 고등학교 때부터 호흡을 맞춰와서 눈이 높아졌었지만, 타자들이 많이 다르더라"고 말했다.

어떤 포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팀에서 신뢰받고, 도움을 주는 포수가 되고 싶다"며 "모두에게 인정받는 포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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