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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FC 첫 스타트의 승자, 김두환 ""심판 판정가서 아쉬워""

TOPFC 첫 스타트의 승자, 김두환 ""심판 판정가서 아쉬워""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6.29 20:15
  • 수정 2014.1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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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팔꿈치 안면공격 허용 룰을 채택한 종합 격투기 대회 'TOP FC'의 메인카드 첫 경기였던 라이트헤비급매치 ‘헝그리 파이터’ 양해준과 ‘종로 코뿔소’ 김두환의 경기는 코뿔소의 승리였다.

서울등촌동 KBS 스포츠월드 (구 KBS 88체육관)에서 29일 열린 메인이벤트 첫 경기였던 이번 경기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판정까지 가는 끝에 김두환이 승리했다.

김두환은 같은 팀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눈 뒤 링 위에 먼저 올라와 상대를 기다렸다. 반면 양해준은 흥이 나는 음악과 함께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링 위에 올라섰다.

1라운드 경기 내내 양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벤치들도 바빴지만, 편을 갈라 응원하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전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다. 팬들은 자신이 코치라도 된 듯 전문용어들을 큰소리로 이야기하며 자신의 선수들을 응원했다.

또 양 선수들의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함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1라운드는 공방전 속에서 김두환이 킥을 활용한 공격을 여러 차례 성공시키며 양해준을 밀어붙여 근소하게 우세한 흐름을 가져갔다.

하지만 2라운드는 달랐다. 양해준은 김두환을 페이크다운 이후 파운딩으로 우세를 가져갔다. ‘양해준’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링 위에 울려 퍼졌지만, 김두환은 다시 링에서 일어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에도 양해준의 하이킥은 적중하며 2라운드는 그의 우세로 끝이 났다.

3라운드 김두환은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양 선수는 중반 강력한 라이트를 적중시키며 혼전양상을 이어갔다. 양해준이 페인트다운 이후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심판은 김두환의 손을 들어줬다.

김두환은 경기 후 “판정으로 가면 깨끗하게 이기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KBS 스포츠월드 =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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