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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 있는 유망주 그 원석을 찾아서 ⑩ 코리안 탑팀의 우주대스타 김한슬을 만나다

잠들어 있는 유망주 그 원석을 찾아서 ⑩ 코리안 탑팀의 우주대스타 김한슬을 만나다

  • 기자명 홍순근
  • 입력 2013.06.27 12:04
  • 수정 2014.11.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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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본인 소개 부탁드린다.

- 안녕하십니까? 29일 열릴 Top FC에 출전하는 '코리안탑팀'의 신인 김한슬입니다. 프로전적은 3전 3승이고, 체격은 187에 84kg으로 현재 웰터급에서 활동 중입니다. 별명은 ‘우주대스타’입니다.(웃음)

별명이 특이하다.

- 사실은 딱히 별명이 없었는데 얼마 전 팀의 주장인 장용이형이 저렇게 ‘우주대스타’ 라고 불러 주셔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웃음)

만나보니 상당히 훤칠하고 활달해 보이는데 성격은 어떤 편인가요?

- 보시는 바와 같이 활달하지만, 그냥 평범한 청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운동경력은 어떻게 되는가?

- 3년 정도 되는데 잔부상에 시달리는 등 휴식기간을 제외하면 1-2년 정도입니다.

신체 조건이 좋아 보인다.

- 네. 키는 체급 내에서도 큰 편이라 유리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저희 팀에 저와 비슷한 체격을 가진 동체 급의 (임)현규형이 있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들어보니 임현규랑 체급도 같은데, 나중에 같은 공간에서 겨루게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 현규형은 지금 메이저리거고 전 아직 새카만 루키라 그런 날이 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니 둘 다 좋은 경기를 위해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본인의 경기 스타일은 어떤가?

- 타격을 좋아하고, 기본적으로 스탠딩을 선호합니다. 팀이 레슬링에 워낙 강한 팀이라 레슬링도 열심히 익히고 있지만 선호하는건 역시 타격전입니다. 그라운드 싸움으로 내려가도 파운딩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히 카운터에 자신이 있습니다.

최근 경기를 봐도 카운터가 능숙한 것 같다.

- 카운터는 연습으로도 감각이 늘기도 하지만, 본능적인 감각을 더 필요로 하는 기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신장의 유리함도 있고 또 제가 사우스포인데다 나름 감각도 있는 것 같아 카운터가 잘 터지네요.(웃음)

이번 주에 Top FC 시합이 잡혀있다 기분은 어떤가?

- 늘 시합에 오르는 기분은 비슷합니다. 경기 전엔 조금 초조하고 떨리지만, 막상 링이나 케이지에 오르면 담담하게 가라앉으며 오히려 안정이 됩니다.

상대인 전영준에 대해선 어찌 생각하는지?

- 상대가 누구든 별 다를 게 없습니다. 링 위에 올라가면 경쟁자이고, 이겨야할 상대니까요.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고 이기는 경기를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좋은 경기를 하기 바란다. 운동 외 취미가 있다면?

- MMA선수들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운동과 훈련 외엔 큰 취미가 없습니다. 그냥 영화나 명상 등 정적인 활동을 하는 것 외에는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 정도입니다.

훈련방식이나 내용은 어떤가?

- 지금 시합을 목전에 둔 상태라 감량에 집중하며 가볍게 컨디션을 조절중입니다. 평소엔 오전 웨이트 훈련과 오후 탑팀 선수부 훈련을 통해 MMA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탑팀하면 국내 최고 명문팀 중 하나이자 맹장 하동진, 전찬열 감독으로 유명한데요?

- 말 그대로 최고의 탑팀이라고 생각 합니다. 감독님들은 물론 엄하시지만 강약의 조율을 잘 해주시는 편이라 운동이나 기타 여건 등에서도 최상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선수, 롤 모델, 친한 국내 선수들이 있다면?

- 료토마치다를 좋아합니다. 롤 모델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거침없이 싸우는 그의 모습을 보면 아주 흥미롭습니다. 친한 선수는 팀파시의 김호준 선수와 같은 팀의 임현규 선수와 친합니다.

그럼 국내외 선수중 경쟁자 혹은 겨뤄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 국내 웰터급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굳이 고르자면 국내에선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배명호 선수와 한번쯤 주먹을 섞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 멀리 봐서는 UFC가 최종목표지만 당장은 이번 주에 열리는 TopFC에서의 승리와 중장기적으로는 규모가 있는 중소대회 PXC나 기타 단체에서 챔프가 되어 벨트를 두르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우선 일차적으로 늘 지켜봐주시고 믿어주시는 사랑하는 아버지께 너무 감사드리고 팀의 하동진, 전찬열 감독님 현규형 장용이형 등 팀원들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늘 믿어주는 친구들 정태, 흥기, 제원이, 효진이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여자친구 연주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더불어 격투기 특히MMA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들에게 달아나지 않는 경기, 박진감 넘치는 경기 항상 멋진 경기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MMA 많이 아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순근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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