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후안 베론과 닮았다는 농담을 던졌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수염이 단정하게 정리된 모습이었다.
기존에는 얼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면 현재는 입 주변을 제외하고는 다 정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고 팀 동료 디오고 달롯은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에 나오는 배우를 닮았다”는 댓글을 게재하며 놀렸다.
이에 페르난데스는 반격에 나섰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맨유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후안 베론을 찾았다. 현재 이 수염을 유지해야만 그렇다”고 맞불을 놨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보고 “폴 스콜스, 베론과 비슷하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함께 10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
베론의 경기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극찬을 받았던 페르난데스는 이제 외모까지 따라가게 됐다.
사진=뉴시스/AP, 브루노 페르난데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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