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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목표’ 솔샤르, “매일 소통하며 준비 중…조커보며 여가 보냈다”

‘4위 목표’ 솔샤르, “매일 소통하며 준비 중…조커보며 여가 보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4.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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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근황을 알렸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영국 거주자 모두에게 자가 격리 지침이 내려졌다.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5) 합류 후 상승세를 타던 맨유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 31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일단 업무적인 면을 이야기한다면 코칭 스태프, 선수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물론 매일, 매시 연락 중이다. 그게 다른 점이다. 왓츠앱 그룹 채팅이나 메시지를 통해 연락하고 있다. 우리는 다시 훈련을 할 수 있고, 경기를 시작할 수 있을 때에 대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기에 100%의 구상은 아니다”라며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이런 때 기술의 발달은 좋은 부분이다. 우리는 계속 서로 교류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 답을 받을 수 있다. 예전 방식으로 통화를 할 수도 있다.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은 코로나19 격리로 인해 가족과 시간을 조금 더 보낼 수 있게 된 점은 긍정적이라 밝혔다. 그는 “축구계에서 일하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 현재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면은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의 공부도 봐줄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격리 지침을 따르며 영화 및 드라마도 챙겨보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대부분 같겠지만 나 역시 TV 보는 시간이 늘었다. BBC 드라마 피키 블린더스 시리즈를 정주행했고, 영화 조커도 시청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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