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가 활기차게 2011 시즌을 시작했다.
2011 내셔널리그가 시작됐다.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시청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의 경기를 비롯해 전국 7개 경기장에서 개막된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는 경기장마다 훌륭한 명승부를 연출하며 내셔널리그를 기다렸던 축구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의 ‘경남더비’ 경기는 후반에 터진 이상근의 결승골에 힘입어 창원이 김해에게 1-0으로 승리하며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에는 1706명의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창원의 뜨거운 축구열기를 나타냈다.
수원에서 열린 수원시청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의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수원 김한원이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대전의 이적생 양동철, 홍형기 등의 활약이 눈에 띄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그밖에 울산현대미포는 부산교통공사에게 2-0, 강릉시청도 구현서의 결승골로 인천 코레일에 1-0으로 승리했다. 고양과 천안, 충주와 목포, 안산과 용인은 각각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1R 결과 ◆
울산현대미포 2 : 0 부산교통공사
충주험멜 1 : 1 목포시청
수원시청 2 : 2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고양 국민은행 2 : 2 천안시청
안산할렐루야 0 : 0 용인시청
창원시청 1 : 0 김해시청
강릉시청 1 : 0 인천코레일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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