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샤드 에반스가 댄 핸더슨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다.
에반스는 16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 위치한 MTS센터에서 열린 UFC 161 메인이벤트 댄 핸더슨과의 경기에서 3R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서로 연패를 달리던 선수들이었던 만큼 승리가 절실했던 가운데 1R에는 두 선수의 펀치들이 서로 오가면서 팽팽한 접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힘에서 앞선 핸더슨과 기술에서 앞서다고 평가되던 에반스가 서로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2R부터 서서히 에반스가 우세한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빠른 움직음을 통해 테이크 다운을 한 번 시도해 성공했고, 클린치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3R에서도 에반스의 우세는 계속됐고, 핸더슨은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썼지만 경기의 열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분데스리가와 함께하는 STN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