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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7블로킹’ 대한항공 파죽의 7연승, 선두 우리카드 끌어 내렸다[인천 S코어북]

‘정지석 7블로킹’ 대한항공 파죽의 7연승, 선두 우리카드 끌어 내렸다[인천 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2.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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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7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이 마침내 선두 우리카드를 끌어 내리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14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맞대결에서 3-0(25-22, 25-17, 25-20) 완승을 거뒀다.

비예나와 정지석은 23, 20점을 터뜨렸다. 특히 정지석은 블로킹, 서브로만 7, 3점을 선사했다. 1, 2세트 각각 상대 마테우스, 한국민 공격을 연속으로 가로막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개인 4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대한항공은 21승8패(승점 59) 기록, 우리카드(21승7패, 승점 58)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10승19패(승점 30)로 6위에 머물렀다.  

홈팀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비예나, 곽승석과 정지석, 센터 김규민과 진상헌, 리베로 오은렬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와 마테우스, 김학민과 김정호, 센터 김홍정과 박진우, 리베로 정민수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대한항공이 정지석 블로킹과 서브에 힘입어 8-8 균형을 맞췄고, 김규민 속공과 블로킹으로 10-8 리드를 잡았다. 진상헌 공격도 통했다. 13-11이 됐다. 정지석이 마테우스 공격을 연속으로 차단하면서 15-11로 격차를 벌렸다. 황택의는 정동근에게 공을 올렸지만,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다. 대한항공 정지석 반격 성공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은 서브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박진우 공격 득점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다. 이후 하이볼 상황에서 김정호 공격이 차단됐다. 14-19로 끌려갔다. 다시 KB손해보험이 황택의 블로킹, 박진우 서브 타임에 김정호 마무리, 김홍정이 김규민 속공을 단독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하며 18-19 맹추격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 서브로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21-18을 만든 대한항공이 비예나 공격 성공으로 22-18 도망갔다. 24-22에서 비예나 공격 성공으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 시작하자마자 정지석 서브 득점이 터졌다. 계속해서 대한항공이 2점 차 우위를 점했다. KB손해보험도 물러서지 않았다. 10-12에서 마테우스를 불러들이고 한국민을 투입했고,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그것도 잠시 정지석이 한국민 공격을 연속으로 가로막았다. 16-12가 됐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비예나가 김동민 공격마저 차단하며 6점 차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KB손해보험은 김정호를 빼고 홍상혁을 기용했다. 대한항공 손현종도 마테우스 앞에서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24-17이 됐다. 2세트도 대한항공의 몫이었다. 

3세트 KB손해보험 마테우스가 살아났다. 서브 득점에 이어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며 맹공을 퍼부었다. 황택의 서브에 이은 마테우스 마무리로 7-5 리드를 이끌었다. 이에 질세라 대한항공이 한선수 블로킹으로 10-10 동점을 이뤘다. 이후 대한항공은 정지석, 한선수의 동물적인 수비 감각에 이어 정지석의 공격 득점으로 포효했다. 15-13이 됐다. KB손해보험도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우상조 속공, 김정호 백어택 등으로 1점 차 추격을 펼쳤다. 진상헌 속공으로 맞불을 놓은 대한항공이 19-17, 정지석 블로킹으로 20-17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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