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의 머릿속에는 오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있는 것 같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알레그리는 최근 유벤투스와 AC 밀란과 연결되면서 세리에 A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알레그리는 맨유 사령탑을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레그리는 지난 6월 유벤투스와 결별했고, 현재는 야인으로 지내면서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꾸준하게 맨유와 연결됐다. 알레그리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희망하고 이를 위해 영어 공부해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분위기는 급물살을 탔다.
최근에는 유벤투스와 AC 밀란이 기대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사령탑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고, 적임자로 세리에 A 경험이 많은 알레그리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레그리는 단호했다. 그의 구상에는 맨유 뿐이고, 세리에 A 복귀를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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