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차준환(19, 고려대 입학예정)이 개인 최고점을 찍었다.
차준환은 9일 서울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78점, 예술점수(PCS) 86.28점으로 합계 175.06점을 획득했다. 2일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었던 90.37점을 더해 총점 265.43점 기록,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과 총점에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동시에 지난해 이 대회 6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자신의 최고 순위까지 기록했다.
한편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총점 299.42점을 획득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시형과 이준형은 각각 14위,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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