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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손흥민 PK 결승골’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3-2 극적승...16강 진출

[S코어북] ‘손흥민 PK 결승골’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3-2 극적승...16강 진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2.06 06:37
  • 수정 2020.02.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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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샘프턴을 꺾으면서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샘프턴과의 2019-20 잉글랜드 FA컵 32강 재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토트넘은 3-4-1-2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투톱을 이뤘고, 탕귀 은돔벨레가 뒤를 받쳤다.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해리 윙크스, 세르지 오리레가 3선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자펫 탕강가가 스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선 사우샘프턴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대니 잉스와 쉐인 롱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나단 레드몬드, 피에르 에밀 호이베르그, 오리올 로메우, 소피앙 부팔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는 라이언 버틀란드, 얀 베드나렉, 잭 스티븐스,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앙거스 건이 꼈다.

기선제압은 사우샘프턴이 가져갔다. 전반 4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은 잉스가 베르통언을 제치고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다. 이후 6분에는 부팔이 문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세는 이어갔다. 빠른 공격 전환으로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고, 22분은 레드몬드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그러던 전반 12분 결실을 맺었다. 역습 상황에서 세세뇽이 연결한 패스가 스티븐스를 맞고 흘렀고, 은돔벨레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것이 스티븐스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고,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사우샘프턴은 고삐를 당겼다. 특히, 잉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18분에는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슈팅을 최종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전반 34분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레드몬드의 슈팅이 요리스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롱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추격을 허용한 토트넘은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패스 타이밍이 아쉬웠고, 결국 득점없이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기선제압도 사우샘프턴의 몫이었다. 후반 5분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볼을 부팔이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 돌파 이후 연결한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모우라가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득점을 위한 싸움이 계속됐다. 후반 13분에는 사우샘프턴이 공격을 가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레드몬드가 결정적인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요리스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그러던 후반 27분 사우샘프턴이 역전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레드몬드의 패스를 받은 잉스가 문전 돌파 후 오른발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다.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고, 후반 32분 결실을 맺었다.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몰아 페널티 킥까지 얻어냈다. 후반 40분 손흥민이 문전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기회를 잡았다. 이것을 본인이 직접해결하면서 토트넘은 다시 앞서나갔다.

사우샘프턴은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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