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UFC 파이터 정찬성이 1년여 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정찬성은 다음 달 7일 열리는 UFC 162 페더급 경기 챔피언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리카르도 라마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UFC 입성 후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정찬성은 2011년 3월 레오나르도 가르시아에게 첫 승을 거둔 후 같은 해 12월에는 마크 호미닉에게 7초 만에 KO승을 거두며 UFC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작년 5월에는 더스틴 포이리에게 초크 기술을 선보이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정찬성이 만날 리카르도 라마스 역시 현재 4연승을 거두고 있는 강자다. 특유의 승부근성과 높은 집중력, 눈에 보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는 라마스는 승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결정력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찬성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8월에 열리는 UFC 163에서 조제 알도-안소니 페티스의 승자와 페더급 타이틀매치를 갖게 된다.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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