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SK 나이츠 최준용이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준용은 지난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KCC와 맞대결에서 2쿼터 종료 직전 부상을 당했다.
당시 최준용은 8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2쿼터 종료 직전 속공을 펼치는 과정에서 KCC 유현준과 충돌했고, 코트에 쓰려졌고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SK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파열로 복귀까지 약 8주가량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상으로 최준용은 남아있는 정규 리그에서 활약은 더이 상 보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또한 SK는 최근 김선형이 오른쪽 손등 골절을 당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는 시기에 SK에 연이은 악재가 찾아오고 말았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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