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옛 동료였던 찰리 아담(34)이 현 리버풀 FC 주장 조던 헨더슨(29)을 극찬했다.
현 유럽 챔피언 리버풀이 올 시즌도 순항하고 있다. 리버풀은 특히 리그 23경기에서 22승 1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EPL 출범 이후 첫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리버풀의 질주에 헨더슨의 역할이 컸다. 헨더슨은 경기장 안에서 때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경기장 밖에서는 팀의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옛 동료였던 아담이 헨더슨에게 엄지를 치켜 세웠다. 25일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아담은 “사실 헨더슨이 리버풀에 처음 왔을 때는 한 명의 어린 청년이었다. 이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날로 진화를 거듭했으며 현재는 리버풀의 중심이 됐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난 헨더슨이 그의 커리어를 통틀어 현재 가장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과소평가 받고 있다고도 생각한다. 언제 어느 위치에 서든 제 몫을 해낸다. 그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도 크다”라고 설명했다.
아담은 더 나아가 “최근 그의 공적을 생각해 볼 때 이제는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 리버풀을 거쳐간 위대한 주장 라인에 헨더슨의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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