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미나미노 타쿠미(25)가 겹경사를 맞았다.
리버풀 FC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미나미노가 EPL 데뷔전을 치렀다. 미나미노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 합류한 뒤 에버튼 FC와의 FA컵에서 데뷔했다. 하지만 경기전까지 EPL 데뷔는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사디오 마네(27)의 급작스러운 부상 불운으로 위르겐 클롭(52) 감독은 그에게 출전을 지시했다.
전반 33분 교체 투입된 미나미노는 경기장 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하고 있는 미나미노이기에 출전만으로도 소득을 가져간 경기였다.
미나미노는 EPL 데뷔에 더해 열애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일본 언론 <뉴스 포스트 세븐>은 24일 "미나미노가 여배우 야나기 유리나(25)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야나기 언니 커플의 소개로 친해져 열애까지 발전했다. 같은 오사카 출신이라는 점도 연애에 큰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일본과 유럽을 오가며 국제 연애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가 열애를 인정했다. 같은 날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양측의 소속사는 입을 모아 “본인들로부터 좋은 교제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서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 따뜻한 시선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야나기 유리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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