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삼척시청이 선두 도약에 성공했다.
삼척은 24일 오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대결에서 27-23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선두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먼저 SK가 김온아를 앞세워 4-1 리드를 잡았다. 이에 질세라 삼척은 전반 15분 송지은 속공과 연수진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SK가 이민지 선방쇼에 힘입어 4점 차로 달아났다. SK가 14-11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삼척의 반격이 매서웠다. 송지은과 한미슬 활약으로 연속 4득점을 챙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9분 18-17이 됐다. 박미라도 선방을 펼치며 SK 공격을 틀어막았다. 후반 17분 23-17로 달아난 삼척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삼척은 5승1무2패(승점 11)로 SK를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SK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4승3무1패(승점 11)로 2위에 랭크됐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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