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프랭키 데 용(22, 바르셀로나)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우승 욕심이 포함된 데 용의 각오를 전했다.
데 용은 “모든 대회를 석권하고 싶지만, 굳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챔피언스리그를 고를 것이다”고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물론 리그와 코파 델 레이 우승컵도 원한다. 이를 위해 열심히 도울 것이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사령탑 교체가 있었다.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와 결별하고 키케 세티엔을 선임했다.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있어 팀과 잘 맞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데 용은 “새로온 감독님이 특별하게 지시하는 부분은 없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달라진 점은 있지만, 발베르데 감독님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견해를 밝혔다.
데 용은 작년 여름 아약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적은 나이에도 기술,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은 26경기에 출전해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새로운 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데 용은 “적응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의지를 불태우면서 “팀적으로도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다. 더 나아질 것이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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