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토트넘 홋스퍼가 윌리안 주제(28, 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미 협상을 시작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주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7000만 유로(약 906억)의 바이아웃이 존재하지만, 3000만 유로(약 388억) 전후의 가격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신속한 합의를 위해 회담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 시점은 적어도 4월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인 상황에서 공격수 영입을 통해 공격 공백을 메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던 중 주제 영입설이 흘러나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 <아스>도 "토트넘의 주제 영입이 근접했고, 암초가 생기지 않는다면 곧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주제는 189cm의 신장을 가지고 있어 제공권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4~5년 동안 스페인 라리가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즌은 21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면서 소시에다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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