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위 대한항공이 선두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대한항공은 23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 원정 경기에서 3-0(25-21, 25-21, 25-19)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이 블로킹과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날 대한항공 비예나는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성공시키며 22점 맹폭했다. 김규민도 맹공을 퍼부었다.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2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과 효율은 91.67%에 달했다. 정지석도 10점을 보탰다.
V-리그 새내기인 비예나는 개인 역대 통산 공격 득점 500점을 돌파했다. 역대 98호다. 이날 19점을 더해 508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독감으로 결장했고, 산탄젤로가 16점으로 분전했다.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상대 중앙 공격을 막지 못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대한항공은 15승8패(승점 42)로 2위에 랭크됐다. 선두 우리카드(17승6패, 승점 47)와의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10승12패(승점 32)로 5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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