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주전 1루수의 평가를 받았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각 팀의 코너 내야수들을 점검했다.
MLB.com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코너 내야수들이 강점이 될 수 있다"며 "탬파베이는 1루와 3루에서 많은 선택권을 갖는데, 대부분 1루는 최지만, 3루는 디아즈가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지만은 지난해 탬파베이서 127경기에 출전해 107안타 19홈런 63타점 타율 0.261을 기록하며,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4년 차에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 주전 1루수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매체는 "올 시즌 1루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선수는 최지만이다. 지난해 최지만은 주전 선수로서 입지를 다졌고, 개인 최다 홈런인 1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1루에서도 지난해 좋은 수비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이어 "새롭게 영입한 마르티네즈가 주로 좌투수를 상대로 최지만을 대신해 출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지만은 여전히 2019시즌을 바탕으로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탬파베이의 주전 3루수로 예상된 디아즈는 지난해 79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으나 82안타 14홈런 38타점 타율 0.267의 성적을 기록했고, 탬파베이에 둥지를 튼 쓰쓰고 요시토모는 3루수 자원으로 평가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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