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공효진이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의 영상이 올라오자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이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최근 공효진의 한 골수팬은 개인 SNS에 과거 공효진이 출연했던 드라마 KBS2 ‘상두야 학교가자’ 영상을 올렸다.
그러자 공효진은 22일 해당 글에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직접 달아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의 댓글을 확인한 팬은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다른 팬들이 공효진이 댓글을 받았다는 것에 놀라움과 부러움을 나타내자 해당 팬은 “사실 너무 슬프다. 공배우에게 죄송하다. 하여튼 좋은 뜻으로 응원을 다시 하겠다. 고맙습니다”라고 못내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옛날 영상을 보기가 민망했을 것”이라며 공효진의 마음을 이해하는 반응이 나타났다. 하지만 “팬이 민망했을 것”, “드라마를 좋아했던 팬심으로 글을 올린 건데 너무 민감한 반응”이라는 반응 역시 나타나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KBS2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사진=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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