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만들어낸 드라마가 찬사를 받았다.
뉴캐슬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뉴캐슬은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에버튼은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뉴캐슬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0-2로 패색이 짙었다. 추가 시간 4분의 끝에 도달하던 시점 기적이 시작됐다. 뉴캐슬이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48분 파비안 셰어의 슈팅이 델프를 맞고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플로리안 르죈이 바이시클킥을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이어 뉴캐슬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9분 상대 박스 안에서 하이든이 슈팅을 했다. 칼버트 르윈이 머리로 이를 막았지만 르죈이 재차 슈팅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집념으로 만들어낸 승점 1점에 현지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특히 22일 영국 언론 <미러>는 “뉴캐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진, 승점 1점을 가져왔다. 패색이 짙었던 그들은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0-2에서 2-2가 되기까지는 단 102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영국 런던/현지 언론 미러)=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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