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선두 지키기에 나섰다. 7연승을 내달리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우리카드는 22일 오후 7시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KB손해보험 원정 경기에서 3-0(25-23, 25-23, 27-25) 완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은 마지막까지 추격을 펼쳤다. 3세트 14-18로 끌려갔지만 마테우스와 김동민 공격 득점과 함께 상대 범실을 틈 타 19-20 따라붙었다. 김학민 퀵오픈으로 21-21 균형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우리카드는 펠리페를 앞세워 흐름을 뒤집었다. 25-25에서 펠리페 퀵오픈과 백어택 득점으로 경기를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
우리카드 펠리페는 블로킹 2개, 서브 1개를 포함해 26점 활약을 펼쳤다. 공격 점유율은 48.28%, 공격 성공률과 효율은 각각 54.76%, 40.48%였다. 이어 나경복도 블로킹 1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16점을 선사했다.
7연승을 내달린 우리카드는 17승6패(승점 47)로 선두를 유지했다. 2, 3위에 랭크된 대한항공(14승8패, 승점 39), 현대캐피탈(13승9패, 승점 39)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KB손해보험은 마테우스가 25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6승16패(승점 20)로 6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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