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도로공사가 세트 스코어 0-2에서 3-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22일 오후 7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2(23-25, 23-25, 25-14, 25-12, 17-15)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세트 스코어 0-2로 뒤지고 있던 도로공사는 3세트 외국인 선수 산체스를 기용하지 않았다. 전새얀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4, 5세트에는 세터 이효희, 센터 배유나, 유서연이 코트를 지켰다.
5세트 9-11 이후 상대 범실과 문정원 공격 득점으로 11-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상대 김수지 속공 수비 후 유서연 마무리로 13-12 역전에 성공했다. 14-15에서 유서연 퀵오픈, 상대 어나이 범실, 문정원 서브 득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정아는 공격으로만 24점을 터뜨렸고, 문정원은 블로킹 3개와 서브 3개를 성공시키며 10점을 터뜨렸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와 어나이가 나란히 22점을 기록했다. 김주향도 10점을 올렸다. 3세트 흐름을 내준 뒤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도로공사는 2연승을 질주했다. 7승11패(승점 20)로 4위 기록, 3위 GS칼텍스(10승7패, 승점 31)와의 승점 차를 좁혔다.
IBK기업은행도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5승13패(승점 16)로 최하위 6위에 랭크됐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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