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말 브루노 페르난데스(25, 스포르팅 리스본)를 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미러>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협상에서 돌파구를 마련했고, 이번 주말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837억)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의 부상으로 빠른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협상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가 부상을 당해 영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그동안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페르난데스에게 접근했다. 선수 본인 역시 맨유 이적을 희망하면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이적료와 합류 시기를 놓고 맨유와 스포르팅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협상은 진전이 없었다.
협상이 진척이 없자 맨유 이적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페르난데스가 직접 나서 소속팀에 협상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